지방흡입의 마취는 한 겹이 아닙니다
지방흡입은 마취제를 섞은 용액을 조직에 먼저 넣고 시작합니다. 그래서 어떤 마취를 하든 국소마취는 기본으로 깔립니다.
여기에 잠들게 하는 마취를 얹을지 말지가 갈립니다. 부위가 좁으면 깨어 있는 채로도 가능하고, 넓으면 수면마취를 함께 씁니다.
전신마취까지 가는 경우는 흔하지 않습니다. 대개는 투메센트에 수면을 더한 조합입니다.
어느 조합을 쓰는지가 수술 시간과 회복실 체류 시간, 비용을 함께 바꿉니다.
어떤 마취를 쓰는지는 취향의 문제가 아닙니다. 다룰 면적과 예상 시간, 몸 상태가 정합니다.
상담에서 마취 이야기가 나오지 않았다면 먼저 물어보시는 편이 좋습니다. 수술만큼 중요한 항목입니다.

투메센트는 마취이면서 수술 준비입니다
투메센트 용액에는 생리식염수에 리도카인과 에피네프린을 섞습니다. 넣으면 지방층이 부풀어 단단해집니다.
에피네프린이 혈관을 좁혀 출혈을 줄입니다. 같은 양을 뽑아도 피가 덜 섞여 나옵니다.
조직이 부풀면 캐뉼라가 지나갈 길이 생깁니다. 지방과 혈관·신경 사이의 간격이 벌어지는 셈입니다.
투메센트 기법을 다룬 문헌은 이 방식이 출혈과 통증을 함께 줄인다고 정리합니다. 지방흡입이 병원 밖 시술에서 수술로 자리를 옮긴 배경이기도 합니다.
용액을 넣고 바로 시작하지 않습니다. 마취가 퍼지고 혈관이 좁아지는 데 시간이 필요합니다.
넣는 양도 계획의 일부입니다. 부위와 면적에 따라 필요한 부피가 달라집니다.
수술이 끝난 뒤 남은 용액은 며칠에 걸쳐 몸 밖으로 나옵니다. 상처에서 분홍빛 액체가 비치는 것이 그것입니다.
용액이 퍼지는 동안 기다리는 시간이 수술의 일부입니다. 이 시간을 줄이면 출혈이 늘고 통증도 더 느껴집니다.
부위마다 퍼지는 속도가 다릅니다. 조직이 단단할수록 더 오래 걸립니다.
지방흡입에서 쓰는 마취 방식
| 방식 | 내용 |
|---|---|
| 투메센트 국소마취 | 리도카인·에피네프린 섞은 용액을 조직에 주입. 모든 지방흡입의 기본 |
| 국소마취 단독 | 좁은 부위. 깨어 있는 상태로 진행 |
| 투메센트 + 수면마취 | 범위가 넓을 때. 스스로 호흡하며 의식만 낮춤 |
| 전신마취 | 호흡을 기계가 대신함. 지방흡입 단독으로는 드묾 |
리도카인 양은 체중으로 정해집니다
리도카인은 쓸 수 있는 총량이 정해져 있습니다. 체중 1킬로그램당 몇 밀리그램이라는 식으로 계산합니다.
지방흡입 진료 지침은 이 계산을 수술 전 확인 항목으로 둡니다. 흡입 범위를 정할 때 함께 따져야 하는 숫자입니다.
계산을 넘기면 심장과 신경계에 영향이 갑니다. 그래서 범위가 넓어지면 용액 농도를 낮추거나 수술을 나누어 합니다.
한 번에 여러 부위를 하고 싶다는 요청이 항상 받아들여지지 않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에피네프린도 함께 계산합니다. 심장 질환이 있으면 이 성분에 대한 고려가 따로 들어갑니다.
계산 결과를 상담에서 설명받으시면 왜 범위가 조정되는지 이해가 쉽습니다.
체중이 적은 분일수록 이 제한이 먼저 걸립니다. 마른 체형에서 여러 부위를 원하실 때 자주 마주치는 상황입니다.
용액의 농도를 낮추면 같은 부피로 더 넓은 면적을 덮을 수 있습니다. 대신 마취 효과가 약해집니다.
수면마취는 잠드는 것이지 전신마취가 아닙니다
수면마취는 정맥으로 약을 넣어 의식을 낮춥니다. 스스로 숨을 쉬는 상태를 유지합니다.
전신마취는 호흡까지 기계가 대신합니다. 기도에 관을 넣고 근이완제를 씁니다.
깊이는 연속적입니다. 수면마취라도 깊어지면 호흡이 얕아질 수 있어 감시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수면마취를 쓰는 수술에는 마취를 전담하는 의료진이 따로 있어야 합니다. 집도의가 겸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수면마취 중에도 통증이 완전히 없는 것은 투메센트 덕분입니다. 두 가지가 함께 작동합니다.
깨어난 뒤 수술 중 기억이 남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남는다고 해도 이상한 일은 아닙니다.
수술 중 자세를 바꿔야 하는 경우 깊이를 조절합니다. 엎드린 자세는 호흡에 더 신경 써야 합니다.
수면마취라는 이름이 가벼운 처치처럼 들리지만, 관리해야 할 항목은 전신마취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수술 중 무엇을 지켜보나요
심전도로 심장 박동을, 산소포화도로 혈액의 산소 농도를 봅니다. 혈압은 일정 간격으로 잽니다.
체온도 확인합니다. 상온의 용액이 많이 들어가면 체온이 떨어집니다.
들어간 용액과 뽑아낸 양의 차이를 계속 계산합니다. 체액 균형이 무너지면 수술 후 회복이 흔들립니다.
수술이 길어지면 다리에 압박 기구를 대기도 합니다. 오래 누워 있을 때 생기는 혈전을 줄이기 위해서입니다.
감시 장비는 수술이 시작되기 전에 연결합니다. 마취가 들어간 뒤에 붙이는 것이 아닙니다.
이 항목들이 갖춰져 있는지가 병원마다 다릅니다. 확인할 가치가 있는 부분입니다.
기록도 남깁니다. 어떤 약을 언제 얼마나 썼는지가 문서로 정리됩니다.
이상이 생기면 수술을 중단하는 기준도 미리 정해져 있습니다.
더라인이 마취를 다루는 방식
더라인은 수면마취가 들어가는 수술에 마취과 전문의가 수술 내내 함께합니다. 감시 장비도 수술 시작 전에 연결합니다.
수술 전 검사에서 마취를 견딜 수 있는지 먼저 봅니다. 결과에 걸리는 항목이 있으면 날짜를 조정합니다.
흡입 범위를 정할 때 리도카인 총량을 함께 계산합니다. 범위가 계산을 넘기면 나누어 하자고 말씀드립니다.
회복실에서는 의식과 활력징후가 돌아온 것을 확인한 뒤 귀가를 안내합니다.
마취 방식은 상담에서 미리 정합니다. 수술 당일에 바뀌는 상황을 만들지 않습니다.
이전 수술에서 마취에 어떻게 반응했는지를 여쭤봅니다. 기록이 있으면 가져오시면 됩니다.
깨어난 다음에 생기는 일들
처음 몇 시간은 멍하고 기억이 끊깁니다. 정상적인 경과입니다.
메스꺼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약으로 조절합니다.
목이 칼칼한 느낌은 전신마취를 한 경우에 흔합니다. 며칠이면 가라앉습니다.
당일에는 운전을 하지 않습니다. 중요한 결정이나 서명도 미루시는 편이 좋습니다.
수술 부위에서 분홍빛 액체가 배어 나오는 것은 남은 투메센트 용액입니다. 놀랄 일이 아닙니다.
몸이 떨리는 느낌이 있을 수 있습니다. 체온이 떨어진 상태에서 흔한 반응이고 곧 가라앉습니다.
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 느낌도 일시적입니다. 수술 중 들어간 체액이 정리되면서 회복됩니다.
집에 도착한 뒤에도 몇 시간은 혼자 계시지 않는 편이 안전합니다.
수술 당일 밤에 통증이 가장 심한 경우가 많습니다. 처방받은 약을 참지 말고 드시면 됩니다.
마취가 걱정된다면 무엇을 물어볼까요
누가 마취를 담당하는지 물어보시면 됩니다. 마취과 전문의인지, 수술 내내 있는지가 핵심입니다.
감시 장비를 어떤 것까지 쓰는지도 확인할 만합니다.
응급 상황에 대비한 장비와 절차가 있는지 물어보셔도 됩니다.
회복실에서 얼마나 지켜보는지도 병원마다 다릅니다.
기저질환이 있으면 그 질환을 아는 의사와 미리 상의하셨는지도 확인 항목입니다.
이전에 마취 중 문제가 있었다면 반드시 알려주셔야 합니다. 가족 중에 그런 경우가 있어도 마찬가지입니다.
알아 두어야 할 한계
마취에는 개인차가 있습니다. 같은 용량에도 반응이 다릅니다.
드물지만 약물 알레르기나 예상치 못한 반응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사전 검사와 감시가 필요합니다.
이 글은 일반적인 설명이고, 본인에게 맞는 마취 방식은 진료에서 정해집니다.
이 글은 마취 방식을 고르는 기준을 설명한 것이지, 특정 방식을 권하는 내용이 아닙니다.
자주 묻는 질문
수술 중에 깨어날 수 있나요?
수면마취는 의식을 완전히 없애는 방식이 아니라 낮추는 방식이라, 얕아지면 소리나 움직임을 느낄 수 있습니다. 마취를 담당하는 의료진이 깊이를 조절합니다.
국소마취만으로 하면 아프지 않나요?
투메센트 용액이 퍼지면 통증은 대부분 잡힙니다. 다만 당기는 느낌과 진동은 느껴집니다. 범위가 넓으면 그 시간을 견디기 어려워 수면마취를 더합니다.
전신마취가 더 안전한가요?
더 안전하다기보다 다른 방식입니다. 호흡을 확보한다는 장점이 있고, 회복이 더 오래 걸린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수술 범위와 몸 상태를 보고 정합니다.
마취가 깬 뒤 언제 집에 갈 수 있나요?
의식과 혈압·산소포화도가 안정되고 스스로 걸을 수 있는 상태가 되면 귀가합니다. 보통 몇 시간이지만 수술 범위에 따라 달라집니다.
더라인은 마취를 누가 담당하나요?
수면마취가 들어가는 수술에는 마취과 전문의가 수술 내내 함께합니다. 감시 장비는 수술 전에 연결하고, 회복실에서 활력징후를 확인한 뒤 귀가를 안내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