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는 수술 당일이 아니라 2주 전에 시작합니다
상담을 마치고 날짜를 잡으면 대부분 그날까지 특별히 할 일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는 그 사이에 해두어야 결과가 달라지는 항목이 있습니다.
몸에서 약이 빠지는 데 시간이 걸리고, 혈액검사 결과에 따라 계획이 바뀌기도 합니다. 수술 전날 몰아서 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준비의 목적은 두 가지입니다. 수술 중 출혈을 줄이는 것, 그리고 회복을 앞당기는 것입니다.
두 가지 다 수술 당일의 실력만으로 되는 일이 아닙니다. 몸을 어떤 상태로 데려오느냐가 절반을 정합니다.
아래 항목은 대부분 어렵지 않습니다. 다만 미리 알아야 지킬 수 있습니다.
수술 날짜를 잡은 순간부터 준비가 시작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병원에서 안내를 받기 전에 스스로 정리해 두면 상담이 훨씬 빨라집니다.

먼저 끊어야 하는 약이 있습니다
아스피린과 항응고제는 피가 굳는 과정을 늦춥니다. 복용 중이라면 수술 2주 전쯤부터 조정이 필요합니다.
소염진통제도 같은 계열입니다. 두통이나 생리통으로 자주 드시는 분이 많은데, 이 기간에는 다른 성분으로 바꾸는 편이 낫습니다.
건강기능식품도 확인 대상입니다. 오메가3, 비타민E, 은행잎, 홍삼은 출혈 경향을 늘릴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스스로 판단해 끊지 않는 것입니다. 심장이나 혈관 문제로 처방받은 약은 임의로 중단하면 더 위험합니다. 처방한 의사와 집도의가 함께 정합니다.
타이레놀 계열은 대개 그대로 드셔도 됩니다. 출혈에 관여하는 기전이 다릅니다.
복용을 멈춘 기간도 기록해 두시면 좋습니다. 언제부터 끊었는지가 수술 당일 판단에 들어갑니다.
한약이나 즙 형태로 드시는 것도 알려주셔야 합니다. 성분을 알기 어려워 확인이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수술 전 준비 시점
| 시점 | 해야 할 일 |
|---|---|
| 2주 전 | 아스피린·항응고제·소염진통제 조정, 금연 시작, 오메가3 등 보조제 중단 |
| 1주 전 | 혈액검사·심전도·흉부 촬영, 결과 확인 후 계획 조정 |
| 며칠 전 | 음주 중단, 짠 음식 줄이기, 귀가 동행자 정하기 |
| 전날 | 금식 시작, 매니큐어 제거, 앞으로 여미는 옷 준비 |
| 당일 | 화장·렌즈·장신구 제외, 복용 약 최종 확인 |
담배는 숫자로 확인된 항목입니다
흡연은 상처가 아무는 속도를 늦춥니다. 피부로 가는 미세 혈관이 좁아져 조직에 산소가 덜 갑니다.
성형수술 환자 40,465명을 분석한 연구에서 흡연은 수술 후 상처 합병증과 감염 위험을 높이는 인자로 나왔습니다. 시술 종류에 따라 영향의 크기는 달랐습니다.
보통 수술 2주 전부터 끊기를 권합니다. 회복기에도 이어가는 편이 좋습니다.
전자담배도 같습니다. 니코틴이 혈관을 좁히는 것은 형태와 무관합니다.
수술 부위가 넓을수록 이 차이가 커집니다. 피부가 넓게 들리는 수술일수록 혈류에 기대는 면적도 넓습니다.
끊는 기간이 길수록 좋지만, 수술 직전에라도 줄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혈관이 좁아진 상태를 조금이라도 풀어 두는 셈입니다.
주변에서 담배 연기를 계속 마시는 환경도 영향이 있습니다. 회복기에는 그 자리를 피하시는 편이 낫습니다.
검사에서 무엇을 보나요
혈액검사로 빈혈 여부와 혈액이 굳는 기능을 봅니다. 간과 신장 수치도 함께 확인합니다.
심전도와 흉부 촬영은 마취를 견딜 수 있는 상태인지 확인하는 절차입니다.
지방흡입은 마취제를 섞은 용액을 조직에 넣고 시작합니다. 그래서 체중에 따라 쓸 수 있는 리도카인 양이 정해져 있고, 계산을 벗어나면 안 됩니다. 지방흡입 진료 지침도 이 계산을 수술 전 확인 항목으로 둡니다.
기저질환이 있으면 검사 항목이 늘어납니다. 갑상선이나 당뇨는 회복 속도에 직접 관여합니다.
검사에서 걸리는 항목이 나오면 날짜를 미루기도 합니다. 미루는 편이 나은 상황이 실제로 있습니다.
검사 결과는 수술 계획에도 반영됩니다. 빈혈이 있으면 흡입량을 조정하기도 합니다.
이전에 수술받은 적이 있다면 그때의 기록을 가져오시면 도움이 됩니다. 마취에 어떻게 반응했는지가 중요한 정보입니다.
여성이라면 생리 주기를 봅니다
생리 중에는 출혈량이 조금 늘고 붓기도 더 붙는 편입니다. 통증에도 예민해집니다.
피할 수 있으면 주기를 피해 날짜를 잡습니다. 어쩔 수 없다면 미리 알려주시면 됩니다.
피임약을 드시는 경우도 알려주셔야 합니다. 혈전 위험과 관련이 있습니다.
임신 가능성이 있으면 수술을 진행하지 않습니다. 확실하지 않으면 검사로 확인합니다.
수유 중인 경우도 마취제와 관련해 따로 상의합니다.
생리 예정일과 겹치면 압박복 착용이 불편해지는 문제도 있습니다. 일정을 짤 때 함께 고려합니다.
더라인이 수술 전에 확인하는 것
더라인은 상담에서 정한 범위를 수술 전 진료에서 한 번 더 맞춥니다. 몸 상태가 그사이 달라졌으면 범위도 조정합니다.
복용 중인 약과 건강기능식품이 있으면 진료에서 확인합니다. 끊어야 할 것과 그대로 드셔도 되는 것을 나누어 알려드립니다.
검사 결과는 수술 전에 설명합니다. 수치 하나 때문에 날짜를 미루는 경우도 있습니다.
수술 전후 관리 프로그램의 시작 시점도 이때 정합니다.
압박복은 수천 벌을 만들어 온 곳과 함께 제작합니다. 몸에 착 붙게 만드는 노하우가 쌓여 있어, 헐거워 눌리지 않거나 조여서 자국이 남는 문제가 적습니다.
수술 후 며칠을 어떻게 보낼지도 미리 이야기합니다. 혼자 지내는지, 돌봐 줄 사람이 있는지에 따라 안내가 달라집니다.
직장이나 학교 일정도 함께 봅니다. 무리한 복귀 계획은 회복을 늦춥니다.
전날과 당일에 챙길 것
전날 밤부터는 금식입니다. 물도 포함이라고 안내받으면 그대로 따르셔야 합니다. 마취 중 구토를 막기 위한 절차입니다.
화장과 매니큐어는 지우고 오시는 편이 좋습니다. 손톱 색은 산소포화도 측정을 방해합니다.
옷은 앞으로 여미는 헐렁한 것이 편합니다. 머리 위로 벗는 옷은 수술 후에 팔을 올리기 어렵습니다.
귀가할 때 함께 있을 사람을 정해두시는 편이 안전합니다. 수면마취 후에는 판단이 흐려집니다.
렌즈, 반지, 귀걸이는 두고 오시면 됩니다.
수술 부위에 따라 속옷을 어떤 것으로 입고 올지도 미리 안내받습니다.
수술 시간이 오후라도 금식 시작 시점은 전날 밤입니다. 시간을 착각하는 경우가 자주 있습니다.
평소 복용하는 약 중 당일 아침에 먹어야 하는 것이 있으면 미리 확인받으십시오. 혈압약이 대표적입니다.
수술 전 몇 주 동안 하면 좋은 것
체중을 급하게 줄일 필요는 없습니다. 오히려 회복에 쓸 체력이 떨어집니다.
물을 충분히 마시고 짠 음식을 줄이면 수술 후 붓기가 덜 붙습니다.
가벼운 걷기는 도움이 됩니다. 회복기에 바로 이어서 하기도 좋습니다.
술은 수술 며칠 전부터 줄이시는 편이 낫습니다. 간에서 약을 처리하는 부담과 관련이 있습니다.
잠을 충분히 자두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회복은 결국 몸이 하는 일입니다.
변비가 있으면 미리 조절해 두는 편이 낫습니다. 복부 수술 후에 힘을 주는 동작이 부담이 됩니다.
집에 회복기에 필요한 것을 미리 갖춰 두시면 편합니다. 앞으로 여미는 옷, 빨대, 낮은 베개 정도입니다.
알아 두어야 할 한계
여기 적은 기간은 일반적인 기준이고, 실제 일정은 복용 중인 약과 몸 상태에 따라 달라집니다.
준비를 잘한다고 합병증이 사라지지는 않습니다. 확률을 낮추는 일에 가깝습니다.
수술 전 지시는 병원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최종 안내는 집도의 지시를 따르셔야 합니다.
이 글은 진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복용 중인 약이 있다면 반드시 진료에서 확인하셔야 합니다.
수술 전 준비를 지켰다고 회복 속도가 보장되지는 않습니다. 개인차가 큰 영역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감기에 걸렸는데 수술할 수 있나요?
열이 있거나 기침이 남아 있으면 대개 미룹니다. 마취 중 호흡기 자극이 커지기 때문입니다. 증상 정도에 따라 다르므로 미리 연락해 확인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영양제는 전부 끊어야 하나요?
전부는 아닙니다. 출혈 경향과 관련된 오메가3, 비타민E, 은행잎 추출물, 홍삼 계열이 대상입니다. 복용 중인 목록을 알려주시면 어떤 것을 멈출지 정해드립니다.
금연은 며칠이면 되나요?
2주를 권합니다. 기간이 짧을수록 효과도 줄어들지만, 며칠이라도 끊는 편이 아예 안 끊는 것보다 낫습니다.
수술 전에 살을 빼고 가는 게 좋나요?
급한 감량은 권하지 않습니다. 체력이 떨어지면 회복이 느려집니다. 평소 체중을 유지한 상태가 낫습니다.
더라인은 수술 전에 무엇을 확인하나요?
상담에서 정한 범위를 수술 전 진료에서 다시 맞추고, 복용 중인 약이 있으면 끊어야 할 것을 알려드립니다. 검사 결과를 설명한 뒤 필요하면 날짜를 조정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