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석 원장님께 팔 지흡, 팔거상 수술 받았어요. 처음 수술하고 관리 열심히 하던 게 엊그제 같은데 시간이 진짜 빠른 것 같아요. 사실 거상까지 같이 하는 거라 흉터 걱정을 제일 많이 했었거든요. 근데 9개월 정도 지난 지금은 붉은 기가 거의 다 빠져서 가느다란 하얀 선 정도로만 남았어요. 원장님이 워낙 안 보이는 쪽으로 라인을 잘 잡아주셔서 그런지, 반팔 입고 돌아다녀도 사람들이 수술한 줄 전혀 모르더라고요. 무엇보다 팔뚝 라인이 진짜 정리가 잘 됐어요. 예전에는 팔을 몸에 붙이면 옆으로 살이 툭 튀어나와서 덩치가 커 보였는데, 지금은 군더더기 없이 매끈하게 떨어지는 게 너무 신기해요. 지흡만 했으면 살이 처졌을 텐데 거상을 같이 하니까 탄력 있게 쫙 붙은 느낌이라 옷 태가 아예 달라졌달까요? 인위적으로 깎아낸 느낌이 아니라 제 체형에 맞춰서 자연스럽게 슬림해진 것 같아 너무 만족스러워요. 이제는 팔뚝 가리려고 애쓰지 않아도 돼서 요새 옷 입는 재미로 살고 있네요ㅎㅎㅎ